'하한가 더 맞아야 하나'…레버리지 원유 ETN 투자 개미 '울상'

['전액 손실 위험' 경고등이 켜졌던 레버리지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ETN(상장지수 증권) 4종이 거래를 재개한 27일 일제히 급락했다. 그런데도 매매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크게 높은 비정상적인 괴리율이 지속되면서 또다시 3 거래일 동안 매매가 중단된다. 이들 종목은 많게는 2번, 적게는 1번의 하한가를 맞아야 괴리율이 정상 범위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추가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수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원유 ETN의 상·하한가 폭은 일반 종목의 두배인 60%다.    ]

 

원유 레버리지 ETN이 오랜만에 장을 열자마자 하한가를 맞고 거래정지됐다. 높아진 괴리율 때문에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은 27일 하한가를 맞으면서 괴리율이 400%대로 낮춰졌지만 28일 유가가 다스 폭락하면서 괴리율이 1000%로 다시 뛰었다. (거래는 정지됐지만 WTI 원유 추종 상품이므로 IV는 계속해서 변한다.)

최근 들어 폭락해버린 유가에 개미들이 바닥인 줄 알고 뛰어든 게 화근이었다. LP가 괴리율을 맞추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실제 가치에 비해 미친 듯이 상승하였다. 괴리율이 1000%라는 건 실제 가지보다 10배가 뻥튀기됐음을 의미한다. 괴리율이 뭔지도 모르고 싸다고 사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은 묻지 마 투자를 하면 큰일 난다. 하루에 -60~+60%를 왔다 갔다 하는 상품이다 보니 투자상품 중에서도 초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은 투자하지 않는 게 돈 버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인버스로 돈을 번 사람들도 가능한 한 빨리 손을 터는 게 좋다. 언제 꼬라박을지 아무도 모른다. 평균 회귀의 법칙이라고 아는가? 한두 번은 운이 좋아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몰라도 매매 횟수가 증가하면 결국 평균(마이너스)에 값이 수렴하는 것이다. 레버리지에 물려있는 투자자는 정말 안습이다. 아직도 괴리율이 맞춰지지 않다 보니 거래를 재개해도 또다시 하한가를 맞을 확률이 크다.

 

 

‘반짝 반등’ 국제유가 25% 대폭락…“저장할 곳이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315857

[산유국들은 다음달부터 하루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상황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 감소폭이 감산폭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산 효과가 사실상 사라졌다. 글로벌 원유 수요는 하루 2000만~30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원유재고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몇 달 내로 글로벌 원유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tank top)’ 상황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앞바다에는 원유를 가득 채운 20여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대기 상태다.]

 

유가가 또다시 급하락했다. 더 이상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없다는 불안에서이다. 970만 배럴 감산 합의는 무용지물이 되게 생겼다. 실 수요 하락은 그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원유를 가득 실은 초대형 유조선들은 미국 앞바다에 즐비하고 미국은 아직도 코로나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트럼프는 5월 중으로 경제 정상화를 외치지만 글쎼.. 무리하게 움직이다간 코로나가 더욱 퍼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감염병 전문가는 '코로나가 퍼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피해가 클지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경제활동을 재개할 경우 코로나가 다시 퍼지는 건 기정사실이란 소리다. 미래를 예측할 순 없지만 어떤 엄청난 이벤트가 없이는 유가를 끌어올리기 힘들어 보인다.

 


[시장에서는 6월물을 건너뛰고 7월물 등으로 갈아타는 움직임도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표적인 원유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US오일펀드‘는 6월물 WTI를 모두 매각할 예정이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US오일펀드는 36억 달러(약 4조 4천억 원) 규모다.
앞서 5월물 WTI는 만기일(4월 21일)을 앞두고 6월물로 갈아타면서 마이너스 37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USO는 6월물을 버리고 7월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기초지수 산출기관 S&P도 28일 오전 WTI(서부텍사스유) 6월물을 담고 있는 기초지수의 구성 종목을 한국 시간 29일 새벽 3시 30분에 7월물로 전량 롤오버 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에 기존 5월 물을 6월 물로 롤오버 한 데 이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한 번 롤오버를 단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원유 ETN도 7월물로 롤오버 할 것으로 보인다.

월별 WTI원유 선물 가격

현재 7월물 가격은 1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월물이 11.81달러이므로 추종지수를 6월물에서 7월물로 교체할 경우 슈퍼콘탱고 상태가 돼서 롤오버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7월물로 변경되면 변동성은 줄어들 수 있지만 높은 롤오버 비용은 수익률에 반영되기 때문에 추후 수익률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높은 변동성을 지닌 6월물로 거래를 해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추종지수가 7월물로 변경됨에 따라 변동성의 크기는 줄었지만 그만큼 예전의 손실을 회복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크다.

출처-뉴스핌

 

 

 

최근 원유가 가격이 폭락하면서 원유 상승에 배팅하는 개미들이 늘었다.

이들은 원유가 곧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인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예기치 못한 포지션 변경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유가가 급등해도 관련 몇몇 ETF, ETN은 소폭 상승하거나 오히려 하락을 기록했다. (KODEX WTI 원유 선물(H), USO 등)

왜일까?

 

[원유전쟁] 망가진 미국 원유 ETF에 젊은 개미들 눈 먼 돈 '수북'

https://kr.investing.com/news/commodities-news/article-389515

[불룸버그통신은 같은 날 "마이너스 유가가 거대한 '수주폭발'처럼 바다 위로 죽은 생물이 가득 떠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7억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원유 EFT인 USO가 6월물 보유 비중을 20% 정도로 줄이면서 7월물(50%)과 8월물(20%) 그리고 9월물(10%)로 마치 액티브펀드처럼 분산 투자하기로 했는데, 마이너스 거래가 가능한 원유 선물과 달리 EFT는 정의상 마이너스 가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다. 이 펀드회사는 6월물의 변동성이 너무 커서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다. 원유 ETF를 발행할 당시엔 투자자들에게 기초자산인 WTI 원유 선물 근월물 가격을 오차 없이 추적할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이제는 포지션 변경으로 6월물은 20%만 추종하기 때문에 WTI 원유 선물과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됐다.

국내에서 현재 욕 처먹고 있고 집단 소송까지 제기되고 있는 KODEX WTI 원유 선물(H)도 마찬가지다. 이건 더 심각하다. USO 4월 16일 사전에 공지라도 해서 투자자들에게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줬지만 코덱스는 그런 거 없이 임의로 포지션을 변경해버렸다. 물론 이유로는 투자자 보호라는 명목에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이후 유가는 이틀 연속 급등했고 다른 원유 ETF는 20% 이상 상승할 때  KODEX WTI 원유 선물(H)은 0.5% 오르는데 그쳤다. 롤오버 비용과 괴리율 때문에 상승할 수가 없던 것이다. 이미 모두 주가에 반영돼서 그만큼을 제외하고 오른 게 0.5%다.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다며 해당 토론방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6월물이 폭락할 때는 그대로 고꾸라져놓고 갑작스러운 포지션 변경으로 수익을 못 보게 막아놨으니 화나는 게 당연하다. 이미 원금 회복은 물 건너갔다며 손절 치고 빠져나가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롤오버란?

가장 가까운 선물계약(최근월물)의 만기일로부터 멀어져 있는 선물계약(차근월물)으로 교체되는 것을 의미함.

즉, 추종 기초지수의 변경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USO ETF 같은 경우 'WTI 원유 선물 6월물(100%)'에서 '6월(20%), 7월물(50%), 8월물(20%), 9월물(10%)'으로 "기초지수가 변경됐다(롤오버 됐다)"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선물의 가격은 현재 시점과 멀어질수록 높다. 그 이유는 먼 시점의 선물 가격은 현재의 현물 가격에 "미래의 불확실성을 보상하는 가격"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6월물보단 7월물이, 7월물보단 9월물이 더 높다. 따라서 6월물을 100% 포지션으로 가져가다가 그것을 7,8,9월물로 분산시키려면 그만큼 롤오버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싼 선물을 비싼 선물로 갈아타는 거니까. 이렇게 현재보다 높은 선물로 갈아타는 것을 콘탱고라고 하며 그 반대는 백워데이션이라고 한다. 콘탱고는 롤오버 비용이 들고 백워데이션은 롤오버 비용을 보상받는다. 보통은 콘탱고가 일반적이다. 즉 일반적으로 차근월물이 최근월물보다 가격이 높다. 또한, 롤오버 비용은 따로 청구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된다. (대신 WTI 원유 선물 ETN(H)이 20% 오를 때 KODEX WTI 원유 선물(H)은 0.5% 오른 이유)


 

 

원유 상품 '투기' 초강수···"ETN 괴리율 30% 넘으면 거래정지"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553

[새 대응기준에 따르면 장마감 순자산가치(iNAV) 또는 장마감지표가치(IV)를 기준으로 괴리율이 20%를 넘기면 곧바로 그 다음거래일부터 단일가매매가 적용된다. 종전 '5거래일 연속 괴리율 30%'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것이다.
단일가매매로 지정한 상태에서 괴리율이 장마감 기준 30%를 넘으면 그 다음날부터 3거래일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그리고 4거래일째 되는 날 다시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27일 국내 원유 레버리지 ETN의 거래가 재개된다.

해당 종목은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 선물 혼합 ETN(H)',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다.

미칠 듯이 올라가는 괴리율 때문에 거래정지 상태가 된 이 상품들은 27일부터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된다.


※단일가 매매란?

특정 주식 거래에 있어 주문 유입 시마다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pooling) 일정 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투자자 주문을 일정 시간 동안 모아 일시에 체결시킴으로써 투기성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미확인 정보에 의한 비정상적 과열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4개의 원유 레버리지 상품들은 아직도 괴리율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정상 매매를 할 순 없고 단일가매매로 시작한다고 한다. 위 설명에서도 나왔듯이 단일가매매는 일정 시간 동안 모아서 일시에 체결하므로 주가의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잠시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괴리율이 높으면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기에 증권사가 거래정지까지 시키는 초강수를 둔 것일까?

이전 포스팅에도 설명했지만 다시 한번 쉽게 설명해 보자면,

괴리율이란, "그 상품의 실제 가치와 시장 가치와의 차이"를 말한다.

정확한 예시는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자면, 사과 1개의 적정 가격은 100원인데 그 사과를 사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사과의 시장 가격이 1000원이 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보면 된다. "아니 적정 가격이라는 게 어딨나요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한 예시는 아니라고 했잖아 ㅠㅠ) 물론 맞는 말이지만, 지금 우리가 말하는 주제는 ETN이다. 미국 WTI 원유 선물을 추종하는 파생 삼품 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미국 WTI 원유 선물과 괴리 없이 따라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미국 WTI 원유 선물은 100원인데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1000원이 됐단 소리다. 왜? 사려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그래서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증권사는 유동성 공급자(LP, Liquidity Provider)를 통해 적정한 매도, 매수를 해줌으로써 주가가 추종 지수와 너무 벗어나지 않게 괴리율을 관리하고 있지만 LP를 압도하는 막대한 물량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거래정지가 된 것이다. 현재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상품의 괴리율은 1000% 가까이된다.

여기서 증권사가 단일가 매매가 아닌 일반 매매로 거래를 재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단 유가가 오를 거란 기대감에 괴리율, 롤오버와 같은 단어의 의미도 모르는 순진한 투자자들의 '묻지 마 자본'이 대거 유입될 것이다. 신규 유입되는 투자자들은 원래 가치의 10배 뻥튀기된 주식을 사는 꼴이 된다. 또한 기존 거래정지로 인해 물려버린 투자자들은 괴리율의 무서움을 알기에 적당한 선에서 손절을 칠 기회를 엿볼 것이고 그밖에 초단타로 수익을 보려는 투자자와 무식하게 모든 돈을 몰빵 하는 투자자들이 뒤엉켜 괴리율은 미친 듯이 올라갈 것이다. 한마디로 난장판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원유 상품 시장은 도박장이 되고 만다.(지금도 도박장이지만)

이러한 일을 방지하고자 증권사가 단일가매매로 거래는 재개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이미 거액을 물려버린 투자자들은 당연히 불만이다. 본전을 되찾을 기회가 사실상 사라졌으니 말이다. 정상거래로 계속해서 괴리율이 뻥튀기돼야 자신이 빠져나올 수 있는데 단일가 매매를 하면 그게 안되니 말이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 피해를 막고자 증권사에서 초강수를 둔 점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출처- 뉴스1 외신화상

 

트럼프 '이란 발포' 명령, 국제유가 끌어올리기 작전?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95197

 

트럼프 '이란 발포' 명령, 국제유가 끌어올리기 작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필요하면 걸프 해역에서 이란 고속단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는 트윗을 내보냈다. "나는 미 해군에 이란 배가 바다에서 우리 배를 괴롭히면 모조리 격추하고 파괴하

n.news.naver.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필요하면 걸프 해역에서 이란 고속단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는 트윗을 내보냈다.
"나는 미 해군에 이란 배가 바다에서 우리 배를 괴롭히면 모조리 격추하고 파괴하라고 지시했다." 그가 기상 후 보낸 다섯 번째 트윗이었다.

트럼프 트윗의 '효과'는 이날 오후 나타났다. 이틀 연속 기록적으로 폭락한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1% (2.21달러) 오른 배럴당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결국 트럼프가 트윗질을 하였다. 저번 글에서 폭락해버린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트럼프의 원맨쇼나 대규모 감산합의가 추가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역시나 트럼프는 가만있지 않았다.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국제유가가 출렁였다. 걸프해역에 있는 이란 배가 깝칠경우 격추시키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에 국제유가는 20%나 급 반등을 보였다. 트럼프의 말이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유가가 오른것이다. 말 한마디에 20퍼센트나 올랐다는 것은 현재 국제유가가 얼마나 변동성이 크고 예민한 상태인지 알 수 있다. 덕분에 어제 미국주가도 동반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미 트윗질로 재미를 많이 본 트럼프는 앞으로도 유가가 폭락할 경우 대대적인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란 혁명 수비대 “美군함, 이란 배 위협하면 파괴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85072

 

이란 혁명 수비대 “美군함, 이란 배 위협하면 파괴하라”

[서울신문] “이란 고속단정 쏴버려라” 트럼프 대통령 트윗 반박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은 걸프 해역에서 미군 군함이 이란 배를 위협하면 파괴하라고 명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살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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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날 국영방송에 출연해 “테러조직 미군의 군함이나 해군 병력이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우리의 군함이나 상선의 안전을 위협하면 즉시 파괴하라고 우리 해군에 명령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페르시아만의 안보를 최우선한다”며 “미군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란도 이에 질세라 맞대응을 하고 나섰다. 이쯤되면 서로 짜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려고 '쇼'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걸프해역에서 미국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 원유 선적에 차질이 생겨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트럼프의 말이 전략적인 행동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런식으로라도 공급을 줄여야 석유, 가스 업체들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우디에서 출발한 유조선이 약5천만배럴을 실은 상태로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유조선이 미국에 도착하면 안그래도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 공급이 늘어나 버린다.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지만 그 공간도 점점 가득 차고 있다. 남은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유 비축량이 역사상 최대라는 건 확실해 보인다.

 

 

 

전 세계 감염 260만 명 넘어…美 하루 확진자 '최다기록'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425463

 

전 세계 감염 260만 명 넘어…美 하루 확진자 '최다기록'

[앵커] 전 세계 감염자는 2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4만 명 가까이 발생하며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연일 봉쇄 완화 계획이 나오고 있지만 다른 지역 곳곳에서는 아직

n.news.naver.com

[미국에서 22일 하루 감염자 수가 4만 명 가까이 치솟으며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2,800명이 숨져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날이 됐습니다.
유럽에서는 연일 봉쇄 완화 계획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음을 알리는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6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하루 사이 7천명 가까이 집계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한창이다. 우리나라는 거의 코로나로부터 벗어나고 있어서 이제 곧 끝날 것 같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나아지려면 아직 멀었다. 미국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트럼프는 5월 중으로 이동 금지령을 해제시키고 싶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다. 트럼프도 답답할 것이다. 국제유가 가격을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돌려놓고 싶지만 코로나는 한창이고 이동금지령 해제도 각 주지사들이 반대하고 있고 트럼프도 강제로 밀어붙였다가 혹여나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 차기 재선은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수요가 생기려면 아직이란 소리다. 결국 국제유가는 수요의 증가가 있어야 정상적인 상태의 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다. 트럼프의 전략적인 입으로 단기간 급등시킬 수는 있으나 결국 수요가 생겨나지 않는다면 유가는 또다시 폭락할 것이다.

 

 

'대폭락·급반등' 살얼음판 국제유가…-100달러 비관론도 등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413572

 

'대폭락·급반등' 살얼음판 국제유가…-100달러 비관론도 등장

[파이낸셜뉴스]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이번에는 20% 가까이 급반등하는 등 등락폭이 요동을 치고 있다. 유가는 사흘사이 300% 넘는 대폭락, 장중 30% 급등을 오가며 불확실성

n.news.naver.com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이번에는 20% 가까이 급반등하는 등 등락폭이 요동을 치고 있다. 유가는 사흘사이 300% 넘는 대폭락, 장중 30% 급등을 오가며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유가가 마이너스(-) 100달러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분석도 나왔다.]

 

유가는 계속해서 출렁이고 있다. WTI 원유 레버리지나 인버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밤잠을 못이루고 있다. 유가가 안정되려면 수요가 증가하거나 대규모 감산합의가 돼야하는데 수요는 아직 한참 멀었고 대규모 감산합의도 당분간 힘들어보인다. OPEC은 21일 밤 긴급 전화회의를 하였지만 이렇다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감산에 성공한 합의도 겨울 이끌어냈는데 벌써부터 추가 감산 합의가 될리가 없다. 이 모든건 결국 코로나19가 잡혀야 한다.

 

미친듯한 변동성을 지닌 국제유가 때문에 WTI원유 ETN 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각 증권사에서는 투자에 유의하라는 공문을 띄우고 있다. 레버리지나 곱 버스에 투자했을 때 하루 유가의 변동성이 +50%거나 -50%인 경우 투자금 전액을 손실할 우려가 있으니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전 글에 자세히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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