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스1 외신화상

 

트럼프 '이란 발포' 명령, 국제유가 끌어올리기 작전?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95197

 

트럼프 '이란 발포' 명령, 국제유가 끌어올리기 작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필요하면 걸프 해역에서 이란 고속단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는 트윗을 내보냈다. "나는 미 해군에 이란 배가 바다에서 우리 배를 괴롭히면 모조리 격추하고 파괴하

n.news.naver.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필요하면 걸프 해역에서 이란 고속단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는 트윗을 내보냈다.
"나는 미 해군에 이란 배가 바다에서 우리 배를 괴롭히면 모조리 격추하고 파괴하라고 지시했다." 그가 기상 후 보낸 다섯 번째 트윗이었다.

트럼프 트윗의 '효과'는 이날 오후 나타났다. 이틀 연속 기록적으로 폭락한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1% (2.21달러) 오른 배럴당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결국 트럼프가 트윗질을 하였다. 저번 글에서 폭락해버린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트럼프의 원맨쇼나 대규모 감산합의가 추가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역시나 트럼프는 가만있지 않았다.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국제유가가 출렁였다. 걸프해역에 있는 이란 배가 깝칠경우 격추시키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에 국제유가는 20%나 급 반등을 보였다. 트럼프의 말이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유가가 오른것이다. 말 한마디에 20퍼센트나 올랐다는 것은 현재 국제유가가 얼마나 변동성이 크고 예민한 상태인지 알 수 있다. 덕분에 어제 미국주가도 동반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미 트윗질로 재미를 많이 본 트럼프는 앞으로도 유가가 폭락할 경우 대대적인 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란 혁명 수비대 “美군함, 이란 배 위협하면 파괴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85072

 

이란 혁명 수비대 “美군함, 이란 배 위협하면 파괴하라”

[서울신문] “이란 고속단정 쏴버려라” 트럼프 대통령 트윗 반박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은 걸프 해역에서 미군 군함이 이란 배를 위협하면 파괴하라고 명령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살라미

n.news.naver.com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날 국영방송에 출연해 “테러조직 미군의 군함이나 해군 병력이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우리의 군함이나 상선의 안전을 위협하면 즉시 파괴하라고 우리 해군에 명령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페르시아만의 안보를 최우선한다”며 “미군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란도 이에 질세라 맞대응을 하고 나섰다. 이쯤되면 서로 짜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를 끌어올리려고 '쇼'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걸프해역에서 미국과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 원유 선적에 차질이 생겨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트럼프의 말이 전략적인 행동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런식으로라도 공급을 줄여야 석유, 가스 업체들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우디에서 출발한 유조선이 약5천만배럴을 실은 상태로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유조선이 미국에 도착하면 안그래도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 공급이 늘어나 버린다.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지만 그 공간도 점점 가득 차고 있다. 남은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원유 비축량이 역사상 최대라는 건 확실해 보인다.

 

 

 

전 세계 감염 260만 명 넘어…美 하루 확진자 '최다기록'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425463

 

전 세계 감염 260만 명 넘어…美 하루 확진자 '최다기록'

[앵커] 전 세계 감염자는 2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감염자가 4만 명 가까이 발생하며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연일 봉쇄 완화 계획이 나오고 있지만 다른 지역 곳곳에서는 아직

n.news.naver.com

[미국에서 22일 하루 감염자 수가 4만 명 가까이 치솟으며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2,800명이 숨져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날이 됐습니다.
유럽에서는 연일 봉쇄 완화 계획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음을 알리는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 결과,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6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하루 사이 7천명 가까이 집계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한창이다. 우리나라는 거의 코로나로부터 벗어나고 있어서 이제 곧 끝날 것 같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나아지려면 아직 멀었다. 미국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트럼프는 5월 중으로 이동 금지령을 해제시키고 싶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다. 트럼프도 답답할 것이다. 국제유가 가격을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돌려놓고 싶지만 코로나는 한창이고 이동금지령 해제도 각 주지사들이 반대하고 있고 트럼프도 강제로 밀어붙였다가 혹여나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 차기 재선은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수요가 생기려면 아직이란 소리다. 결국 국제유가는 수요의 증가가 있어야 정상적인 상태의 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다. 트럼프의 전략적인 입으로 단기간 급등시킬 수는 있으나 결국 수요가 생겨나지 않는다면 유가는 또다시 폭락할 것이다.

 

 

'대폭락·급반등' 살얼음판 국제유가…-100달러 비관론도 등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413572

 

'대폭락·급반등' 살얼음판 국제유가…-100달러 비관론도 등장

[파이낸셜뉴스]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이번에는 20% 가까이 급반등하는 등 등락폭이 요동을 치고 있다. 유가는 사흘사이 300% 넘는 대폭락, 장중 30% 급등을 오가며 불확실성

n.news.naver.com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이번에는 20% 가까이 급반등하는 등 등락폭이 요동을 치고 있다. 유가는 사흘사이 300% 넘는 대폭락, 장중 30% 급등을 오가며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유가가 마이너스(-) 100달러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분석도 나왔다.]

 

유가는 계속해서 출렁이고 있다. WTI 원유 레버리지나 인버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밤잠을 못이루고 있다. 유가가 안정되려면 수요가 증가하거나 대규모 감산합의가 돼야하는데 수요는 아직 한참 멀었고 대규모 감산합의도 당분간 힘들어보인다. OPEC은 21일 밤 긴급 전화회의를 하였지만 이렇다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감산에 성공한 합의도 겨울 이끌어냈는데 벌써부터 추가 감산 합의가 될리가 없다. 이 모든건 결국 코로나19가 잡혀야 한다.

 

미친듯한 변동성을 지닌 국제유가 때문에 WTI원유 ETN 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각 증권사에서는 투자에 유의하라는 공문을 띄우고 있다. 레버리지나 곱 버스에 투자했을 때 하루 유가의 변동성이 +50%거나 -50%인 경우 투자금 전액을 손실할 우려가 있으니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전 글에 자세히 설명함)

 

 

사진출처- 머니투데이

 

 

"동학개미 저리 가라 '원유개미' 왔다"···하루 1조원 '불나방 베팅'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27977

 

"동학개미 저리 가라 '원유개미' 왔다"···하루 1조원 '불나방 베팅'

[서울경제] 국제유가가 유례 없는 추락을 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원유시장 ‘베팅’이 불을 뿜고 있다.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이 마이너스 40달러선까지 가는가 하면 6월물도 하루 사이에 반토막 수준으로 떨

n.news.naver.com

국제유가가 유례 없는 추락을 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원유시장 ‘베팅’이 불을 뿜고 있다.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이 마이너스 40달러선까지 가는가 하면 6월물도 하루 사이에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내자 원유가 상승과 하락에 투자하는 유가 상장지수증권(ETN)·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등 대형주와 바이오 주 등에서 재미를 본 개인투자자들 중 일부가 변동성이 큰 원유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실제 ETF·ETN의 가치보다 더 비싼 가격에도 매수를 서슴치 않는 ‘위험한 도박’에 나서는 ‘원유 개미’들에게 전문가들이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도통 먹혀들지 않는 상황이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초저유가 세상이 도래하자 동학개미에 이어 '원유개미'가 등장했다. 현재가 저점이라 생각하여 개미들이 원유 레버리지 상품을 미친 듯이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원유 가격이 초저점이긴 한데 전문가들이 왜 경고를 보내는 걸까?

원유 레버리지에 투자하는 다수의 개미들은 레버리지가 어떤 상품인지도 모르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Ilv가 뭔지도 모르고 괴리율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주위에서 싸다고 하니까 묻지 마 투자를 행하고 있다. 현재 증권사에 표시된 수치가 괴리율이 적용된 주가인 줄도 모르고 동전주라 싸다며 무차별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진짜 큰일났다 vs 버티면 된다"…원유ETN 투자자 '멘붕'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98726

 

"진짜 큰일났다 vs 버티면 된다"…원유ETN 투자자 '멘붕'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지난달 투기 광풍이 벌어지며 거래량이 폭증한 원유선물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 수천 억 원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22일 원유ETN 종목을 토

n.news.naver.com

지난 8일 주당 3200원(현재 2085원, 거래정지 중)에 삼성 레버리지ETN을 매수했다는 한 투자자는 "(유가가) 싸다고 생각해 안심하고 버티고 있었다. 거래정지가 풀리면 맞을 건 맞고 유가가 다시 올라갈 때 따라 올라가면 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자신을 레버리지ETN에서 8000만원 손실을 봤다고 밝힌 한 투자자는 "다른 곳에서 만회하면 된다. 모두 힘내자"고 격려하기도 했다.
반면 종목토론방에 한 투자자는 "솔직히 레버리지 대박 날 것 같으니까 불안해하는 것 같다"며 "남이 돈을 따면 배 아픈 거지"라고 했다. 또 다른 투자자도 "한 달만 거래정지 하면 된다. 그 안에 유가는 정상화될 것"이라며 "너무 조급할 것 없다"고 말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투자자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 점점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것이다. 누구는 떨어져도 물 타면서 버티면 결국 급등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누구는 투자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배 아파서 하는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과연 그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는 질투일까? 현재 원유 레버리지를 매수하는 행위는 불지옥에 뛰어드는 불나방과 같다.

왜 그럴까?

 

다음 사진을 보자

NH투자증권에서 '신한 WTI 원유 레버리지' 상품을 검색한 사진이다. 종목 상세에 들어가면 괴리율과 Ilv를 알 수 있지만

이걸 안보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용어 정리를 간단하게 하면, 괴리율이란 그 상품의 실제 값어치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값어치의 차이이다. '신한 WTI 원유 레버리지'는  WTI원유 가격을 추종한다. WTI가 10% 오르면 레버리지는 20% 오르는 게 정상이다. 반대로 WTI가 10% 떨어지면 레버리지는 20% 떨어져야 정상이다. 근데 투자자가 몰리게 되면 20% 떨어져야 할 주가가 엄청난 매수세에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이다. 그 차이가 괴리율이다. Ilv(Intraday Indicative Value) 그 날 최종 종가를 말한다. 

이제 다시 위의 사진을 보자.

주가는 650원이라고 표시됐는데 IIV는 63.22원으로 표시돼있다. 그리고 괴리율이 928.16%으로 표시돼있다. 즉, 실제 주가는 63.33원인데 괴리율이 미친 듯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650원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다. 63.33원짜리를 650원이나 주고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설령 높은 괴리율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혹자는 한 달 정도 버티면 급등할 수 있으니 존버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다음 기사를 읽어보자.

[단독]눈물젖은 원유레버리지ETN, 투자자 잠정손실 4000억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98640

 

[단독]원유레버리지ETN 사실상 '상폐수순'…투자자 잠정손실 4000억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투기과열 현상이 벌어진 원유선물 레버리지ETN(상장지수증권)이 사실상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레버리지ETN이 추종하는 원유선물 지표가치가 0에

n.news.naver.com

"현재 신한 레버리지ETN의 IIV 값은 63이다. 만약 유가가 단기간에 급반등을 해 현 유가보다 50%(레버리지는 100%) 폭등한다고 해도 IIV 값은 126(63의 2배)에 그친다. 현재 신한 ETN 가격은 650원으로 전혀 현재 유가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 IIV 가격이 0원에 가까워질수록 사실상 거래가 의미가 없다는 의미다. IIV가 1로 떨어지게 되면 유가가 5일 연속 50% 폭등하더라도 △1 △2 △4 △8 △16에 그치게 된다. 극단적으로 현재 레버리지ETN 거래는 이미 가치를 상실한 가상의 기업을 두고 투자자들의 수급만으로 가격을 뻥튀기 하는 일과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지표 가치가 0으로 수렴하게 되면 원유 레버리지 ETN은 투자가치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무기한 거래정지가 시작될 것이고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투자자가 돌려받는 금액은 [IIV가격*보유주식수]가 된다. 자산의 90% 이상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잔인한 현실을 모르고 오늘도 엄청난 물량이 원유 레버리지에 몰렸다.

오늘 밤 유가가 갑자기 폭등하면 회생될 기회가 올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힘들어 보인다.

이전 글에도 썼듯이 현재로썬 유가가 오를 이유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원유 저장고는 이미 가득 차서 더 이상 저장할 공간이 없다. 초대형 유조선의 하루 저장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저장보다 돈 주고 원유 줘버리는 게 싼 이유)

코로나는 아직 한창이고(수요 감소), 대규모 감산합의는 겨우 970만 배럴에 그쳤다.(추가 감산합의 가능성의 어려움)

물론 트럼프의 트윗질이나 재감산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면 단기간 급반등 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유가가 언제 회복될지는 아직도 미지수기 때문에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말인즉슨, 급반등 한 그 날이 원유 레버리지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Recent posts